10월 31일 WKBL KB스타즈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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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WKBL KB스타즈 신한은행
KB스타즈 : 하나은행과의 개막전에서 64-56 승리를 거뒀다. 높이 전력이 달리는 만큼 리바운드 경쟁에서 24-45로 밀리긴 했지만 공격과정에서 선수들의 리바운드 집중력은 나쁘지 않았고 허예은, 강이슬이 준수한 3점슛감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박지수가 빠졌음에도 공격의 중심을 골밑에서 외곽으로 잘 이동시키며 지난시즌 우승팀의 전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제일 고무적이였다.
신한은행 : 우리은행과의 홈 개막전에서 64-76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 신지현, 타니무라 리카의 영입효과를 잘 보여주며 비등비등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무려 16개의 턴오버를 기록하고 말았고 3점슛 난조를 드러내며 결국 후반 점수차가 벌어지며 패배하고 말았다. 비시즌 전력강화에 성공한 신한이지만 아직 선수들의 손발이 맞지 않는다는 점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결론 : 신한은행은 직전경기 초반 신지현, 타니무라 리카의 영입효과를 잘 보여주는 듯 했다. 다만 경기 후반 선수들의 손발이 맞지 않는 부분은 문제가 되어버렸고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직전경기 후 2일의 휴식일 밖에 주어지지 않았으니 호흡을 점검, 개선할 시간도 없다. 따라서 오늘 경기 역시 신한은행은 지난경기와 같은 문제를 드러낼 공산이 크다.
반면 KB는 지난 개막전 박지수가 이탈한 만큼 공격의 중심을 외곽으로 옮겼는데 상당히 성공적이였다. 강팀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던 만큼 오늘 경기도 준수한 경기력이 예상된다.
또한 KB는 지난시즌 홈에서 무패를 기록했으니 홈 강점도 있고 선수들의 자신감도 좋을 것이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KB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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