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18:00 NPB 소프트뱅크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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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멍청한 판단이 연패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오제키 토모히사가 근 한달 반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9월 18일 닛폰햄과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패배를 당한 뒤 1군에서 말소되었던 오제키는 최선의 몸 상태로 올라오는 중. 다만 홈 경기에서 피홈런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앤서니 케이에게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잇따른 동점 찬스를 날려버린게 그대로 완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2경기동안 좌완 상대로 단 1점으로 막힌건 시즌 최악일때의 페이스가 그대로 나오는 격이다. 0.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오가타 슈토는 역시 1군용 투수로선 한계가 명확해 보인다.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안드레 잭슨(1승 2패 3.24)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26일 재팬시리즈 1차전에서 4.2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잭슨은 5개의 볼넷으로 스스로 무너진바 있다. 홈에 비해 원정 투구는 조금 아쉬운 편인데 돔 구장 강점이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선이 제 몫을 해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그동안 부진하던 미야자키 토시로의 홈런은 팀에 큰 힘을 줄수 있을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이 반갑다.
소프트뱅크는 2일 연속 좌완 징크스가 터지고 말았다. 그러나 잭슨은 우완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공략이 가능한 편. 물론 잭슨이 돔 구장에서 강점이 있긴 하지만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고 오제키는 의외로 우타자에게 매우 강한 좌완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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