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 라리가 레알 베티스 헤타페 CF 해외축구분석 스포츠분석
본문
지난 시즌 7위 레알 베티스는 홈에서 승격팀 레가네스를 2-0으로 잡고 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홈에서 2연승을 신고할 경우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 과거 비야레알, 말라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을 이끌었던 백전노장 펠레그리니 감독 휘하에서 변함없이 완성도 높은 점유율 축구를 구사 중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단, 레알 마드리드 출신 에이스 MF 이스코(지난 시즌 8골 6도움)가 장기부상으로 이탈한 와중에 MF 카르발류-카르도소-DF 바르트라 3인방마저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토트넘에서 실패한 MF 로 셀소가 이스코의 에이스 역할을 대신하기엔 최근 폼이 너무 떨어져 있다는 평이다. 반면 바르사에서 건너온 FW 호키가 데뷔골을 작렬시켰다는 점, 모로코 국가대표 FW 압데의 성장세가 매섭다는 점 등에는 나름의 기대를 줄 만하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9승 7무 3패로 준수했으며, 헤타페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12위 헤타페는 세비야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었다. 2024-25 시즌 개막 후 1승조차 올리지 못한 채 18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수비진은 4경기 2실점만을 허용 중인 반면 공격진이 1득점밖에 올리지 못하고 있어 빈공 문제를 해결해야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면에서 레알 마드리드 출신 주포 FW 마요랄(지난 시즌 15골)이 마침내 복귀한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부상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선발보다는 조커 투입이 유력하겠으나, 그럼에도 후반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마요랄은 부상이 아니었다면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24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았던 공격수이기도 하다. 경미한 부상으로 세비야전에 결장했던 DF 알데레테 역시 복귀한다는 소식.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2승 8무 9패로 크게 부진했지만, 베티스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2 패, 1-0 승, 1-1 무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베티스: FW 후안미(주전급/불투명), 바캄부(백업/불투명), MF 이스코(핵심전력/부상), 카르발류(주전급/부상), 카르도소(백업/부상), DF 바르트라(주전/부상).
헤타페: FW 알바로(백업/부상), DF 앙힐레리(백업/부상), 나빌(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에이스 MF 이스코를 비롯한 주력 멤버들의 줄부상 이탈에 큰 타격을 입은 베티스다. 주말 레가네스전(2-0) 경기내용이 결과 대비 답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주포 FW 마요랄이 마침내 복귀할 예정인데다, 올 시즌에도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우고 있는 헤타페가 무승부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헤타페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댓글목록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