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18:30 KBO 한화 :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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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기중(5승 3패 6.53)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8일 LG 원정에서 1.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기중은 최근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삼성 상대 시즌 첫 등판이지만 선발 김기중에게 기대는 무리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권광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화의 타선은 시즌 막판 타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중심 타선의 부진은 정말로 심각한 부분일듯. 5.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렇게 황준서를 운용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삼성
데니 레예스(9승 4패 3.75)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집니다. 8월 11일 KIA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투구 이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레예스는 이번 경기가 한달 만의 복귀전입니다. 금년 한화 상대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긴 이닝은 맡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충분한 휴식이 확실히 도움이 된 모습입니다. 2홈런 6타점을 올린 구자욱은 데뷔 첫 30홈런을 노릴수 있을듯. 5.2이닝동안 2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이 반갑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코너가 갑자기 부상 강판을 당하긴 했지만 삼성은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바리아가 막아내지 못한 삼성 타선을 김기중이 막는건 더욱 힘들듯. 반면 한화의 타선은 삼성의 불펜진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이는 레예스 이후의 분위기를 바꾸게 하는것도 힘들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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