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18:00 NPB 한신 :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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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카하시 하루토(4승 1.5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13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홈 강점이 조금씩 흔들린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히로시마와는 무려 3번째 대결이었던 반면 요미우리와 첫 등판이라는 점은 홈에서 강한 타카하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스가노 토모유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이동의 피로도를 전혀 극복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살아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합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 운용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요미우리
포스터 그리핀(6승 4패 3.01)이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18일 DeN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그리핀은 최근 5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7월 31일 한신 원정에서 4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상성을 타는 특성상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은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사이키 히로토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1사에 3루에 주자를 여러번 보내고도 득점을 하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한번 꺾인 흐름은 돌아오기 쉽지 않을듯합니다. 그나마 스가노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게 다행일 것입니다.
◈코멘트
1,2,4,6회의 결정적 찬스를 날려버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그야말로 패배해도 할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한신은 피로도를 버티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중심 타선도 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리핀의 코시엔 상성을 고려한다면 이 흐름은 이어질수 있을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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