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 11:10 MLB LA다저스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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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의 추격이 허무하게 막을 내린 LA 다저스는 잭 플래허티(13승 7패 3.10)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플래허티는 2발의 홈런에서 나오듯 항상 피홈런이 변수가 되고 있는 중이다. 최근 홈 경기의 강점은 확실한 투수이기 때문에 홈런만 맞지 않는다면 에이스급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킹과 수아레즈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낸바 있다. 9회말 무사 1,2루에서 나온 트리플 플레이는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패할땐 잘 버텨주는 중.
트리플 플레이로 경기를 끝내버린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딜란 시즈(14승 11패 3.42)가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19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8.1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즈는 최근 2경기에서 14.1이닝 6안타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다. 금년 다저스 상대로 홈에서 5.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한번 분위기 타면 팍팍 가는 특성상 이번 경기 역시 호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낵을 공략하면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워 보인다. 테이블 세터가 부진할대의 공격이 변수가 되는 중.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등판과 동시에 3연속 안타로 실점을 허용한 마무리 수아레즈의 부진이 상당히 위험 수준이다.
최근 샌디에고 최대의 문제는 마무리다. 전날 경기도 마차도의 트리플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역전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상황. 플래허티와 시즈의 대결은 막상막하겠지만 샌디에고는 샴페인을 터트린 후유증이 변수가 될수 있고 지금의 샌디에고는 아슬아슬한 후반 막판 2이닝이 문제다. 홈의 잇점을 가진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LA 다저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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