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 10:40 MLB 오클랜드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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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윌슨의 끝내기 안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브래디 바소(1승 2.3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컵스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바소는 투구의 기복이 있는 문제가 서서히 나오는 중이다. 이번 시즌 홈 경기 투구가 좋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반등의 여지는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이볼디와 스보르즈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런 없이 결정적인 점수를 계속 뽑아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시리즈 남은 경기에서 이 점이 중요하게 작용할수 있을듯. 4.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 1점으로 블론 세이브가 터진게 아쉽다.
투수진의 부진이 결국 석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코디 브래드포드(6승 3패 3.59)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9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래드포드는 홈 경기에서 절대적 강점을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오클랜드 상대로 홈에서 7이닝 4안타 2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금년 오클랜드 상대로 매우 강한 편이라 원정에서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펜스와 알렉산더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역시 원정 경기력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 팀이라는걸 새삼스레 느끼게 해주고 있는 중이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1.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외의 투구들은 참으로 신뢰가 어렵다.
접전 끝에 마지막에 웃은건 결국 오클랜드였다. 역시 이런때는 홈 어드밴티지가 작용하고 있는 중. 최근의 바소와 브래드포드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투수전의 가능성을 꽤 높게 점칠수 있는 편인데 바소는 아무래도 투구의 기복이 있는 투수인 반면 브래드포드는 오클랜드에게 강점이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텍사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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