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KBO 한화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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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4승 5패 3.99)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와이스는 유독 롯데만 만나면 꼬이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KIA 상대로 4일 원정에서 7.2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최근 투구가 흔들린다는 점은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최원태와 함덕주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가을 야구 탈락 확정 후 힘을 냈다는게 조금은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홈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썩어도 1군 레벨임을 증명중이다.
선발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KIA는 황동하(5승 6패 4.39)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6일 KT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황동하는 5이닝은 잘 막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8월 2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한화 상대로 상성이 잘 맞지 않는 투수라는 점이 불안 요소다. 수요일 경기에서 박진과 김원중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박진의 변화구 공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김도영의 40-40은 아마도 달성이 힘들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의외로 추격조 테스트가 잘 이뤄지는 중이다.
정규 시즌 우승 달성 후 KIA는 전체적으로 어께에서 힘을 뺀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와이스 공략이 쉽지 않을듯. 반면 한화는 마지막까지 베스트 멤버로 임할 생각이 가득한 편이고 와이스는 KIA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한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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