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14:00 NPB 닛폰햄 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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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미의 호투를 앞세워 A클래스를 확정 지은 닛폰햄 파이터스는 키타야마 코우키(5승 1패 2.2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오릭스와 원정 경기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키타야마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극복하는데 성공해 보였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8월 24일 홈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 낮 경기의 스페셜리스트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올려줄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닛폰햄의 타선은 9월 중순부터 타격감이 많이 떨어진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그래도 소프트뱅크 상대로는 강점을 유지하는 편. 이토의 완투 덕분에 불펜의 휴식은 차고 넘친다.
마무리가 무너지면서 대역전패를 당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히가시하마 나오(3승 2패 3.12)가 3달여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7월 10일 오릭스 원정에서 2이닝 2실점 부진 이후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히가시하마는 가을 야구를 앞두고 테스트차 1군에 올라온 상황. 금년 닛폰햄 상대로 첫 등판인데 낮 경기 강점이 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우승 결정 이후 급격하게 타격감이 식어버렸다. 특히 7회말 1사 1,3루의 추가점 찬스를 놓친게 너무나도 컸다. 혼자서 1이닝 3실점으로 경기를 박살낸 로베르토 오수나는 더이상 마무리로 쓰면 안될것 같다.
최근 닛폰햄은 소프트뱅크 상대로 6연승을 거두면서 상대 전적 5할을 맞췄다. 특히 원정에서 9회초 6득점 역전극을 거둔 뒤 분위기가 확 바뀌었고 이는 가을 야구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이다. 소프트뱅크로선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기고 싶겠지만 콘도 켄스케의 빈 자리는 커도 너무나 크고 키타야마는 홈 낮 경기에 절대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히가시하마에게 기대는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닛폰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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