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 08:15 MLB 밀워키 뉴욕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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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불펜 데이를 치룰 예정이다. 오프너로는 자레드 쾨니그가 등판할듯. 토비아스 마이어스가 벌크로 나온다는건 메츠도 막을 겸, 가을 야구를 대비하는 로테이션 조정의 의미가 깊다. 전날 경기에서 머나야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2홈런 5타점이 말해주듯 역시 홈런이 이 팀의 본체임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선제 그랜드 슬램을 터트린 리스 호스킨스는 결정적일때 한 방을 해주는 중.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9월 들어서 호비 밀너의 투구가 여러모로 불안한 편이다.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호세 퀸타나(10승 9패 3.74)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퀸타나는 9월 한달간 20.2이닝 10안타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원정 투구가 매우 좋아졌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이다.전날 경기에서 몬타스와 밀너 상대로 마크 비엔토스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허리케인으로 인한 휴식이 오히려 독이 된 듯한 모습이다. 2개의 병살타와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론 이길수 없다. 4.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결정적일때마다 뼈아픈 볼넷을 허용하는 대니 영을 남은 경기에서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절대로 패배해서는 안될 상황에서 메츠는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걸로 와일드카드는 대혼전에 빠진 상황. 밀워키 입장에선 마지막까지 예비 상대팀을 지치게 하기 위해선 그들 역시 최선을 다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 머나야가 무너진건 퀸타나 역시 불안할수 있다는 이야기고 밀워키는 좌완 상대로 장타력을 기대할수 있는 팀이다. 게다가 밀워키의 불펜 데이는 보기보다 위력적이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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