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14:00 NPB 세이부 치바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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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요자 카이토(1승 3패 6.06)가 한달여만에 1군 복귀전을 가진다. 8월 15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3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요자는 이번 경기가 나름 앞으로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치바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금년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초반의 찬스를 날려버리다가 간신히 1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1차전 부진 징크스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4회말 무사 만루의 병살타 무득점은 너무나 컸다. 5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싼 맛에 쓰던 보 타카하시와 이별 하는게 맞을것 같다.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11승 10패 3.74)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1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지마는 최근 세이부 상대로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낮 경기에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우에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세이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사토 토시야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에 성공한게 크다. 스퀴즈 실패 후 3점 홈런을 때려낸 사토 토시야는 전화 위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요코야마 리쿠토가 지금보다 더 클러치 상황에서 잘 해줘야 한다.
전날 경기는 세이부가 찬스를 무산시키면서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버렸다. 좌완 상대 부진을 고려한다면 세이부가 살아나긴 쉽지 않을듯. 반면 요자의 투구는 금년 더이상 기대가 어려운 수준이고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치바 롯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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