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18:30 KBO KIA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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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역전극을 만든 KIA는 에릭 라우어(2승 2패 4.99)가 시즌 최종전의 선발로 나선다. 12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 개점 휴업이었던 라우어는 팀의 상황상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3주일여만의 등판인데 밸런스가 관건이 될듯. 토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12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7개의 사사구를 적절하게 이용한게 결국 승리로 연결되었다. 2안타 3타점을 올린 윤도현은 한국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거의 올린듯. 5.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기훈의 기복이 고민스러울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NC는 손주환(0.00)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8월 10일 LG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손주환은 1군에서 씩씩한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2군에서 1이닝 투수로선 꽤 좋았기 때문에 오프너 역할은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걸 부인할수 없다. 15안타를 때려내긴 했지만 영양가가 적었다는건 불안 요소가 될수 있을듯. 4이닝을 무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제구가 잡히지 않는 시스템을 손봐야 할것 같다.
손주환은 2군에서도 구원 투수로만 던진 투수다. 즉, 오프너인데 NC의 불펜 상황을 고려한다면 오프너가 그다지 좋은 선택으로 보이진 않는 편. NC가 8월 라우어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지금의 라우어는 다른 투수고 KIA는 홈 최종전은 승리로 장식하고 싶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3 KIA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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