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14:00 NPB 한신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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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어드밴티지를 갖게 된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가 1차전의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9월 29일 DeN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사이키는 시즌 막판 페이스 다운이 여러모로 아쉽다. 이번 시즌 DeNA 상대로 원정에서 완봉승을 거두었는데 12일의 휴식은 분명 사이키에게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시즌 막판 득점력 문제를 드러낸바 있는 한신의 타선은 홈 경기라는 점이 강점이 될수 있는 편이다. 이번 시즌 홈 득점력, 타율이 모두 좋은데다가 무엇보다 낮 경기에 매우 강한게 한신의 특징이기도 하다. 관건은 가을 야구에서 종종 흔들리는 마무리 이와사키 스구루의 존재일 것이다.
원정의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 카드로 이변에 도전한다. 9월 29일 한신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아즈마는 9월 한달동안 매 경기 실점에 QS가 단 1회에 불과할 정도로 와르르 무너진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금년 유독 한신 상대로 원정에서 매우 약했지만 에이스의 상징성은 무시할수 없는 부분이다. 시즌 막판 지옥의 6연전에서 경기당 3점 이하의 부진한 득점력을 보여준 DeNA의 타선은 5일의 휴식 기간동안 얼마나 피로를 회복했느냐가 관건이다. 문제는 금년 코시엔에서의 득점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다가 낮 경기 경기력만큼은 센트럴 최악이라는데 있다. 물량전으로 버티는 불펜은 마무리 모리하라까지 어떻게 가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사이키와 아즈마의 등판은 어찌보면 당연한 매치업이다. 사이키는 홈 낮 경기에서 절대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고 아즈마는 팀의 에이스이기 때문. 두 선수는 9월 29일 맞대결에서 모두 실망스러운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지만 이번엔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이다. 그러나 아즈마는 금년 유독 코시엔에서 부진했던 편이고 낮 경기의 DeNA는 기대를 버리는게 나은 수준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1 한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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