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14:00 NPB 니혼햄 지바롯데
본문
아사마의 사요나라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닛폰햄 파이터스는 키타야마 코우키 카드로 시리즈 승리를 노린다. 10월 5일 라쿠텐 원정에서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키타야마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투수의 위용을 과시한 바 있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4월 20일 홈에서 완봉승을 거두었는데 낮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건 분명한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오지마 카즈야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치바 롯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만나미 츄세이의 9회말 동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닛폰햄 다운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9회말 1사 극적인 동점 홈런을 때려낸 만나미 츄세이는 슈퍼스타의 편린을 보여주는 중.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야마사키 사치야를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쓰기 어렵게 된게 꽤 치명적이다.
불펜이 무너지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가 최후의 1인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9월 30일 1군 복귀전이었던 라쿠텐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네이치는 2군에서의 조정이 매우 성공적이었음을 증명해 보인바 있다. 금년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4이닝 9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닛폰햄 상대 방어율이 무려 9.00이라는게 현재 타네이치 최대의 약점인데 낮 경기 문제도 있는 터라 이번 경기는 여러모로 부담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카네무라 상대로 터진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게 치명적이다. 지금의 타선으로 3점 이상을 기대하는건 정말로 쉽지 않을듯. 3.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기어코 마무리 마스다가 사고를 친게 뼈아프다.
전날 닛폰햄은 닛폰햄 다운 방식으로 승리한 반면 치바 롯데는 자신들의 약점이 드러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분위기는 확실하게 닛폰햄으로 넘어간 상태. 사사키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타네이치 역시 호투를 기대해볼 여지가 꽤 있다는 점은 부인할수 없지만 키타야마는 홈 낮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고 지금의 치바 롯데는 홈런 외의 득점 루트를 기대할수 없는 처지다. 전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닛폰햄 승리
댓글목록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