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남자가 연애를 하지 않게 된 이유'에 대한 분석
본문
https://president.jp/articles/-/87302
요약
1. 연애의 가치 감소와 부담 증가
연애를 하기 위한 시도(썸 타는 과정) 자체가 일본의 젊은 남성들에게는 시간, 비용 대비 얻는 것이 적은 "가성비 낮은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시간과 돈을 들인다고 해도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데다, 인지적・감정적으로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2. 높아진 윤리적 기준과 법적 리스크
사회적 바람직함, 도덕적 옳음, 인권 감각의 준수 등을 어린 시절부터 주입받으며 '착한 사람'이 되기를 강요받고 자란 젊은 남성들은 여성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내가 지금 착한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있는가'에 대해 끊임없는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연애'라는 행위 자체가 부도덕하고 반윤리적인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더해서 성범죄 법 개정(비동의 성교죄)으로, 연애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동의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의 신체 접촉'이 언제든지 남성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남성들이 연애를 더욱 회피하게 되었다.
3. 소심함과 매력의 상실
이러한 부담과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여성에게 접근하려는 사람은 있다. 그러나 여성에게 해가 될 만한 요소를 모두 제거하려는 남성의 지나치게 신중한 태도는 여성들에게 매력적이지 않다고 여겨지며 이러한 남성들은 여성에게 거부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남성들을 보고 남성들은 더욱 연애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기사에서 인상깊었던 부분
"일본의 젊은 남성들에게 여성과의 연애는 이점은 줄어들고 부담감은 커진 행동인 반면에, 남자들끼리의 우정은 예전 모습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 결과 남자들끼리 어울릴 때 얻는 즐거움이 이성교제의 즐거움보다 상대적으로 더욱 커져버렸다. 남자들끼리 노는 자리에서는 여성이 끼어있는 자리보다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젊은 남자들은 여성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초대받고 망설이다가도, 남자들끼리 고기 구워먹자고 하는 초대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렇게 다들 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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